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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핏 “유로존 선거후 고통스런 시기 직면”
미국의 투자 귀재 워런 버핏<사진>은 유로존이 선거 후 고통스러운 시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버핏은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서 “프랑스와 그리스의 유권자들이 긴축 정책을 지지했던 정부를 몰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로존의 펀더멘털 부족을 언급한 바 있는 버핏은 이날 “17개국이 같은 통화를 사용하지만 재정 정책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유럽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그는 “유럽은 거대한 시장과 다양한 인적자원, 훌륭한 기업들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거 이후 주가가 하락한 현상에 대해서는 “주식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환영”이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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