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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형 신형 아반떼, 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 모델’ 뽑혀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일 폐막된 2012년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 현지 전략 모델 ‘신형 아반떼(현지명 랑동, 朗動)’가 출품 차종 중 ‘2012 베이징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전고 10mm를 늘리고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포탈 사이트인 소후(Sohu)의 자동차 분야 ‘소후 오토’와 베이징 교통라디오, 베이징 청년보, 자동차 전문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상 중 하나이다.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은 2005년 상하이모터쇼를 시작으로 베이징 모터쇼와 광저우 모터쇼 등 3개 국제모터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베이징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은 베이징모터쇼 조직위원회에서 특별 지원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소후 자동차 사이트와 소후 트위터, 휴대폰 메세지, 현장 터치 스크린을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신형 중국형 아반떼는 총 697만 2345명이 참여한 투표(유효 투표수 675만 2114명)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베이징모터쇼에서 최고로 주목받는 차량에 올랐다.

백효흠 북경현대 사장은 “ ‘랑동’은 북경현대가 창립 10년을 맞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며, “‘랑동’의 베이징 국제 모터쇼 최고 인기 모델 수상은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하며,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랑동’의 하반기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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