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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대우건설, 하반기 아프리카 수주 모멘텀 기대...목표가 1만3000원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하반기 아프리카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2분기 베트남 호텔 매각차익 700억원 발생했으며 연내 GK 해상도로, 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 2차 PF 유동화에 따른 PF 리스크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 기대감 유효=동사는 1분기 해외수주 6,353억원(연간 타겟 6.8조원) 확보했다. 2분기 수주 유력한 해외 프로젝트는 알제리 하천 개선 공사(3억불)와 나이지리아 pipeline 공사(3억불)로 각각 5월, 6월 수주 기대된다. 하반기 아프리카 수주 확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비료 프로젝트 (10억불) 및 발전 프로젝트(8억불) 수주 유력. 모로코 Safi IPP(20억불), 알제리 AinArnat 발전 프로젝트(8억불), 나이지리아 브라스 LNG 프로젝트(30억불) 수주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밖에 최근 MOU를 체결한 베네주엘라 파이프라인 & 수출터미널 프로젝트(80억불)의 FEED(기본설계) 수주 관련 발주처와 협의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파이낸싱 작업이 완료되면 프로젝트가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자산 매각 작업 지속 추진 중=매각 완료된 베트남 대하호텔 관련 매각차익 700억원이 2분기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GK 해상도로(장부가 1,800억원)와 대한통운 (장부가 900억원) 지분 매각 작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GK 해상도로는 매각되면 800억원 가량의 매각차익 발생할 전망이며, 대한통운의 매각손익은 아직 미정이다.

▶하반기 산업은행 2차 PF 유동화 예정=상반기 완료된 산업은행의 1차 PF 유동화(3100억원)에 이어 하반기 2차 PF 유동화(6,900억원)가 예정돼 있다. 1분기말 기준 2조 8,486억원인 PF 채무보증은 연말까지 2조 2,000억원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하반기 해외수주 확대와 국내 주택 리스크 감소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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