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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꼼수 ‘봉주12회’…“나꼼수 이을 시리즈 나올 것”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들이 방송을 통해 ‘나꼼수’와 ‘나꼽살(나는 꼽사리다)’의 뒤를 이을 또다른 시리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나꼼수 출연진 중 한 명인 김어준 총수는 7일 오후 공개된 ‘봉주12회’ 방송에서 “나꼼수, 나꼽살에 이어 다음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출연진을 확정하고 아이템을 정하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수가 언급한 ‘나꼽살’은 경제판 나꼼수로,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 전 교수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미화, 우석훈 박사,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가 진행하는 방송이다.

이 소식과 함께 나꼼수 멤버들은 “벙커에서 방송을 녹음하고 있다”면서 최근 대학로에 오픈한 ‘벙커1’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향후 나꼼수는 벙커1에서는 공개 방송을 열 계획이며, 나꼼수 멤버 뿐 아니라 유명인사도 초청할 예정이다. 이어 나꼼수는 ‘벙커’를 단순한 오프라인 카페가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선 낙선 후 다시 방송에 매진하고 있는 김용민 전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요즘 교회를 못 나간다. 교회 목사님이 선거기간 기도해주러 오셨는데 상황이 어렵게 되서 교회에 발길을 끊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 전 교수는 “어쩔 수 없이 대형교회 인터넷 예배를 듣는데 나와 나꼼수를 비난하더라. 그래서 갈 데가 없어졌다”면서 “벙커에서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영업시간 전인 11시까지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누구든 예배하기 마땅한 곳이 없는 분은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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