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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여수 세계박람회 지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대한민국 해군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여수 세계박람회에 참가해 함상토론회, 해상사열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해군은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크루즈 부두에 구축함을 배치하고 여수 앞 바다에는 독도함 등 6척의 함정을 배치한다. 참가 함정들은 외부를 전등으로 장식해 멋진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6월 15~17일 3일간 열리는 해군의 날 행사에서는 오전 9시~오후 7시 한국관 1층 야외 공간에 해군 홍보사진 및 바다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크루즈부두와 선박전시부두에는 해군함정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해군의 날 행사기간 오후 3시부터는 천막극장~엑스포광장의 1㎞ 구간에서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 해병대, 해군특수전대원(UDT/SEAL), 해난구조대(SSU), 해군사관생도 합동퍼레이드 등이 30분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천막극장에서 해군 군악대와 연예인으로 이뤄진 해군홍보단이 공연한다.

한편, 15일 여수 앞 바다에 배치된 독도함에서는 ‘평화와 번영의 바다, 그리고 해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5회 해군 함상토론회가 열린다.

16일 여수 앞 바다에서는 함상토론회 참가자와 초청시민 등 1000여명은 독도함을 타고 4400t 급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고속정, 해상초계기 및 헬기 등 함정 9척과 항공기 6대의 해상사열을 받는다. 해상사열 중에는 해군특수전대원의 해상강하 및 대테러 시범 등이 열린다.

이밖에 해군은 여수 박람회 종료시까지 함정 및 해상초계기, 대잠헬기 초계활동 등 육공군 및 해경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해상경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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