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에서는 문화소외계층인 88년 이후 출생한 만 24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랑티켓사업을 벌인다.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하고 복권위원회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사랑티켓사업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통해 손쉽게 회원가입 및 예매가 가능하며 ‘서울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는 각종 공연 및 전시회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해 정회원 인증된 개인은 연 10매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 전시티켓 1매당 5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회원의 경우, 지원금액은 개인회원과 동일하나 연 1회만 관람이용이 가능하다. 단체회원은 10인 이상일 경우 해당된다.

예매 후 공연 당일에는 예매번호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티켓을 수령해야 하며, 당일 티켓교환과 환불은 되지 않는다.

서울사랑티켓에서는 매월 추천공연을 선정해 회원들에게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추천공연 중 일부 공연은 회원들에게 특가할인(특정일 지정)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랑티켓 5월 추천작품은 작품성과 대중성, 연령대를 고려하여 19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들 중 아동극 4개, 청소년 5개, 성인 4개, 총 13개 작품이 특별할인 이벤트에 참가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5월 특별할인 이벤트에는 어린이 추천작품으로‘좁쌀 한알’,‘우리엄마’,‘송승환의 어린이 난타’,‘오즈의 마법사’와 청소년 추천작품인 ‘쉬반의 신발’,‘너와 함께라면’,‘점프’,‘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어둠속의 대화’등 13개 작품이 참가한다.

서울의 경우 대학로 주변의 공연인프라를 토대로 연간 1000여개 이상의 많은 작품이 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문화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 사랑티켓센터(02-741-1566)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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