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에코켐은 폴리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 필름시트 생산을 주 사업으로 한다. 플라스틱 필름은 ▷식품포장재 내피 ▷주류나 식음료 묶음포장에 사용하는수축필름 ▷전자업체에서 쓰는 정전기 방지용 필름 ▷자동차업체에서 사용하는 방청필름 등 사용분야가 다양하다. 2000년 이후 매년 5%씩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헤럴드에코켐은 출범 1년차인 올해 매출액 30억원, 3년차 300억원, 5년차엔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헤럴드에코켐 공장내 압출성형기계에서 플라스틱 필름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 |
이승섭 대표이사는 “헤럴드에코켐은 친환경사업체로서 자체적인 성장은 물론,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과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에코켐은 헤럴드미디어의 사업영역을 미디어뿐만 아니라 일반 제조업으로 확장시키는 첫 출발점이기도 하다. 헤럴드미디어는 올해 초 사업부문을 ‘컨텐츠 & 컴퍼니’ 두 축으로 정하고 ‘비(非)미디어 분야’의 성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영만 헤럴드미디어 사장은 “일본 요미우리그룹은 미디어 외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미디어사업과 일반사업이 서로 뒷받침하면서 시너지를 낸다면 언론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으며 헤럴드에코켐이 그 변신과 도약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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