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자는 6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청년비례 사퇴를 권고한 전국운영위원회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문건 하나로 저와 청년선거인단 모두는 불법선거 당사자로 둔갑되어 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청년비례 선거는 100% 온라인 선거로 치러졌다. 그러나 전국운영위에서 박무 조사위원은 온라인상의 데이터 조작시비에 대해 조작이라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그렇다면 당연히 청년비례는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깨끗하고 정당하게 치러진 청년비례선거를 하루아침에 부정으로 낙인찍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다”면서 “전국운영위원회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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