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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유학생 100명, 부산관광 홍보대사 위촉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중국인 유학생 부산관광 UCC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들은 직접 제작한 부산관광 UCC를 중국 내 투도우(tudou), 유쿠(youku) 등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하는 등 부산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의 역할 및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UCC 제작 사례 발표, 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부산관광 UCC 제작 사례를 발표할 무쟁은 부산대학교 경영대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으로 중국어 웹사이트를 만들어 학교 및 부산을 소개하는 등 한국 문화를 중국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후, 참석자들은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 간담회에 참석하고, 기념촬영 등을 하게 된다.

부산시는 월말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한 활동을 하는 홍보대사에게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연말까지 10명을 선발해 내년 상반기 중 가족 2인을 부산으로 초청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북경ㆍ상해 관광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중국 최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중국인 유학생 부산관광 UCC 홍보대사는 민간 홍보대사로서 중국 내 인터넷 이용자 등에게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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