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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엘피다 인수 본입찰 불참 결정에 주가 강세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일본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 15분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3.85% 오른 2만8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엘피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 재무 부담이 늘어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 SK하이닉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정기이사회가 끝난후 기자들과 만나 “인수합병(M&A)은 기회가 있으면 계속 할 것입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전략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사회에서 본 입찰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D램 메모리반도체 업계 3위인 일본 엘피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논의했다. 최 회장은 엘피다 이외 추가적인 M&A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기회가 있으면 계속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략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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