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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짜리 대표대행 문성근 “제대로 못한 아쉬움”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4일 “국민이 총선에서 따갑게 질책했지만 희망의 끈도 있다고 보고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제대로 못한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4·11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한명숙 전 대표가 지난달 13일 사퇴한 이후 대표 대행직을 맡은 뒤 22일 만이고,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후속 당체제에 대한 결론이 난 뒤 공식 행보에 나선 16일을 기준으로는 19일 만에 물러나는 데 대한 소감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시 지도부를 맡으면서 국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 이를 토대로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는 것과 가다듬으면 희망이 있다는 것, 두 가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대행과 함께 지난해 5월 13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뒤 원내전략을 지휘해 온 김진표 원내대표도 이날 1년간의 중책을 마감하게 됐다. 김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최대의 의석수 차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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