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월에도 1만대 훌쩍…수입차 또 최고기록
총 1만668대 30% 급증
수입차 업계가 4월 판매에서도 3월에 이어 연이어 1만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보다 30%나 증가한 수치다.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국내 완성차업계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 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판매는 1만대를 돌파한 3월보다 0.2% 늘어난 1만66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보다 30%나 늘어난 수치이며, 올해 누적판매도 3만9953대를 기록,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전년 동기 3만3923대보다 17.8% 늘어났다. 월간 수입차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한 건 역대 4번째이며, 4월 판매로는 올해가 처음이다.

BMW의 독주는 4월에도 이어졌다. 2727대를 판매해 3월보다 6.5% 늘어났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월 대비 4.2% 감소한 1673대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폴크스바겐(1330대), 아우디(1228대), 토요타(998대), 미니(480대) 등의 순이었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