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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가장 스트레스 주는 지하철역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국철 1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출퇴근 시간 혼잡하기로 악명이 높다. 직장인들 역시 신도림역을 지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는 전국의 직장인 96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지하철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은 신도림역(18.2%)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사당역(9.6%)와 부산지하철 서면역(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명 중 8명의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그 이유(복수응답 가능)로 밀치기(70%), 불필요한 신체접촉(46.4%), 불쾌한 냄새(26.9%) 등을 들었다.

이런 출퇴근 시간 지하철 스트레스는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일수록 심했다. 10시 이후 출근하는 직장인이 가장 낮은 스트레스 지수(3.0)를 보인 반면 8시 이전에 출근하는 직장인은 스트레스 지수(4.2)가 가장 높았다.

현재 신도림 역은 혼잡한 역 내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8월까지 진행 중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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