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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코리아, ‘음원점수’로 우승자 뽑는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실력파 참가자들로 큰 화제가 되며 평균 3%대 시청률을 기록중인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가 오디션 사상 최초로 결승전 때 음원점수를 반영한다. 신곡 다운로드 횟수를 점수화해 반영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대폭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엠보코는 지난 주까지 코치 팀별로 4명 중 사전 선호도 조사(5%)와 시청자 문자투표(95%)를 합산해 시청자가 가장 지지한 사람 1명과 코치가 살리고 싶은 사람 1명 등 2명씩을 준결승 진출자로 뽑은 상황. 하예나와 우혜미(리쌍 길 코치팀), 강미진과 유성은(백지영 코치팀), 손승연과 이소정(신승훈 코치팀), 정나현과 지세희(강타 코치팀) 등 8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전이 치러지는 4일 오후 11시 생방송에서는 사전 선호도 조사(5%)와 시청자 문자투표(45%), 코치 점수(50%) 등을 합산해 코치 팀별로 1명씩 총 4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단, 코치점수는 코치가 자기팀 소속 참가자에게만 매기는 점수다.

또 11일 결승전에서는 사전 선호도 조사와 문자투표, 음원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 1인을 가린다. 준결승때 반영된 코치점수를 빼는 대신 시청자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점수화해 반영하는 것. 음원점수 비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고 45%를 넘지는 않을 전망이다. 


보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유니버설 뮤직코리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공개 곡들 중 참가자들의 보컬 톤과 맞는 곡을 선곡해, 그들의 경험을 소재로 한 가삿말을 붙여 신곡을 완성했다”며 “4일 결승 진출자가 가려진 직후 엠넷닷컴에 4명의 신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주간 사전 선호도 점수 결과 하예나, 강미진, 손승연, 정나현이 각 코치팀 별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4일 준결승전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열리며, 11일 결승전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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