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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군악대 노르웨이 국제군악제 참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대한민국 국방부 군악대는 오는 7~15일 노르웨이 국제군악제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참모장 김재우 대령이 인솔단장을 맡고 공연단 49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 13명도 합동공연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제군악제는 199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미국, 스위스, 벨기에, 체코,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노르웨이 등 8개국 14개팀이 참가한다.

군악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군악대인 전통악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단이 합동으로 공연하고 오슬로 지역에서 총 4회 공식 공연 및 1차례 시가 퍼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첫 번째 공연과 오슬로 시가 퍼레이드를 하고 12일 두 번째와 세 번째 공연 등 하루 두 차례, 13일 마지막 공연을 한다.

이 행사는 노르웨이 국방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간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 고유의 멋과 문화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군악대는 주요 국빈 환영행사, 국방부나 합참 등 주요부대 핵심행사를 지원하는 대표 군악대로 알려져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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