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은 5월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조성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극중 강선아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는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도 한 몫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선아의 밝은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수현은 ‘극과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런 상황이 오면 남편을 가만두지 않겠다. 조용히 처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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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중 명랑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강선아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릴 때 성당 앞에 버려져 수녀님들 손에 키워졌으며, 처음으로 마음을 준 김현철(김민수 분)에게도 버림받자 수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는 차승혁(류시원 분)의 열렬한 구애로 수녀 서원식에서 뛰쳐나와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신데렐라가 돼 차승혁과 결혼을 하게 된다.
끝으로 홍수현은 “류시원과 촬영을 하면 할수록 호흡이 척척 맞는 것을 느낀다.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굿바이 마눌’ 은 요란한 결혼식을 올린 5년차 부부에게 각자의 첫사랑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