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품목 유해성분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근육 강화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24개 제품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건,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 5건, 근육 강화를 표방한 제품 1건 등 총 11개 제품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개 제품에서는 페놀프탈레인과 시부트라민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5개 제품 에서는 타다라필과 실데나필 등 식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나왔다.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는 캡슐당 이카린이 2.9mg 검출됐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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