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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도심속 바캉스
“빨리 바캉스 떠나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든다.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냉수를 마셔도 더위를 날릴 수 없다. 이럴 때는 뛰어드는 수밖에. 지난 2일 정오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분수대로 여학생들이 뛰어들었다. 교복이 젖고, 머리카락이 물범벅이 돼도 좋다. 이때만의 추억이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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