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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익사체 건졌는데 손에 수갑…경찰이 범인? 등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수갑’을 찬 시신이 발견됐다. 지문 감식 결과, 전남 무안에 거주했던 A(46)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익사’.

A씨는 지난해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다가 가족과 함께 고향인 무안으로 귀향했으며, 11월 실종 신고됐다. 문제는 A씨의 손목에 채워져 있던 수갑. 이 수갑은 누가 채웠을까.

일단 경찰은 A씨에게 채워져 있던 수갑이 최근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수갑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래전에 사용했던 제품이라는 것.

이런 이유로 경찰은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쳐다본다 시비끝 살인미수

○…중국 동포인 A(41ㆍ전기공)씨는 서울 신정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탄 B(35)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발단은 A씨 뒤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B씨가 A씨를 똑바로 바라보자, A씨가 B씨에게 “나 아느냐?”고 시비를 걸었고, 이것이 발단이 돼 6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상호 욕설을 했다.

이후 6층에서 A씨가 내릴 때 따라 내린 B씨가 A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고 심지어 배에 올라타 마구 폭행했다.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2~3m거리에 있는 A씨의 집에서 아내 B씨가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나와 싸움을 말렸고, A씨는 아내 앞에서 폭행을 당한 것에 화가 나 자신의 집 부엌에서 흉기를 갖고 와 6층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B씨의 살해하려 한 혐의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일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른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A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인여성 성추행한 12세 소년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A(12)군. A군은 키가 176㎝나 돼 건장한 성인 키 이상이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도 광명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귀가하던 B(28ㆍ여)씨를 뒤따라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비명에 놀란 A군은 바로 도망쳤고, 때마침 인근 편의점에서 나온 공익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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