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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와 동해를 새 화폐로!” 독도와 동해 그려진 화폐 도안 ‘눈길’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지난달 26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국제표준 해도집에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하려던 제안이 무산된 가운데 동해와 더불어 독도가 그려진 화폐 도안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아이디 @Issue******를 사용하고 있는 한 트위터리안이 “독도와 동해를 새 화폐에 넣어달라”며 독도와 동해가 그려진 10만원 권 화폐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도안의 앞면에는 독도의 굳건한 자태가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독도와 함께 동해가 실려있다.

이 트위터리안이 올린 10만원 권 화폐 도안은 앞서 지난 2008년 ‘독도지킴이’ 신재근 씨가 다음 아고라를 통해 “화폐는 한 나라의 얼굴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경제와 문화를 하나로 잇는 문화 화폐를 만들어달라”고 청원하며 공개했던 것. 당시 약 보름간 진행됐던 신 씨의 청원은 1942명의 지지를 받는데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 트위터리안을 통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 10만원 권 화폐 도안은 신 씨 때와는 달리 많은 트위터리안들에게서 지지를 얻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Issue******의 트위터 글을 인용하며 “내 나라 대한민국, 이 땅 위의 자존심! 독도와 동해를 새 화폐에 넣어달라”, “일본의 기를 꺾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 사람의 좋은 아이디어를 MB는 묵살해선 안된다”, “좋은 생각이다. 도안도 정말 멋지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종결된 동해-일본해 병기 표기 논의는 5년 후 2017년에 열릴 차기 IHO총회에서 다시 진행될 예정될 예정이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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