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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송도센트럴공원 9경 발굴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9경’을 발굴한다.

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총 34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 내 능소화, 히말라야시다, 왕벚나무, 억새식재, 철쭉동산, 꽃사슴 동산, 지구촌의 얼굴 설치 등을 비롯해 I-타워 광장 조성, 수변카페 확장 등 대대적으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꽃사슴을 들여오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 확충과 더불어 송도센트럴공원의 상징성 제고와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해 공원 9경을 발굴한다.

또 송도 센트럴공원의 9경은 수상택시에서 바라보는 경관(1경) → 흐드러지게 핀 철쭉동산(2경) → 전통문화가 피어나는 한옥마을(3경) → 호수교에서 바라보는 석양(4경) → I-타워와 조우하는 지구촌의 얼굴(5경) → 바람소리 들려오는억새밭(6경) → 한가로이 풀을 뜯는 꽃사슴(7경) → 송하정의 아름다운 달빛(8경) → 송도 비치 해수 풀장(9경)으로 구성된다.

송도센트럴공원의 시설 확충과 병행해 공원 9경이 만들어지면,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관람 코스가 개발되고, 센트럴공원만의 독특한 스토리델링이 만들어져 이용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공원 9경을 활용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스템프 투어를 개발하고, 공원 9경 기념엽서 제작 등 다양한 상품 개발과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스템프 투어를 마친 이용객에게는 수상택시 할인, 카페테리아 음료 할인 혜택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인천경제청은 센트럴공원 이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카페테리아를 오픈하고, 수상체험시설 운영을 확충해 수상택시, 파티보트, 카누, 수상자전거, 워커베이 등의 도입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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