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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으로 생태체험하러 오세요”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가장 먼저 복원한 양재천과 탄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된 이후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남구가 마련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은 도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연학습장에서 현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선 화~일요일 오전10시와 오후2시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양재천의 학여울 생태 학습장에서 진행되는 ‘환경교실’에서는 양재천 공원의 어제와 오늘, 양재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 등에 대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배우게 된다.

수요일 오전 10시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양재천에서 놀자!’에서는 하천변에 사는 나비의 이름과 역할, 특징을 알아보고 나비와 친숙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화~금요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재천 탐사대’에서는 꽃과 곤충의 상호관계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양재천 뚜벅이’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 가족과 함께 양재천을 걸으며 양재천에서 볼 수 있는 꽃과 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특히 5월~6월 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양재천이 생태하천으로 건강하게 복원됨을 상징하는 잉어의 회귀시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아이들에게 잉어의 산란모습 관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잉어 마중 나가자!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약 90분에 걸쳐 잉어의 생태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잉어’를 소재로 한 ▷사행시 짓기 ▷캐릭터 그리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신청은 전화 (02-2104-1927)나 양재천 홈페이지 (http://ypark.gangnam.go.kr )에서 하면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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