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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갤러리,유쾌한 ‘사랑의 전령사’ 브리토 작품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꿈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리는 브라질 작가 로베로 브리토의 작품이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롯데백화점 본점 12층)와 에비뉴엘에 내걸린다. 

롯데갤러리는 5월을 맞아 ‘사랑의 전령사’로 불리는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 49) 작품전을 5월 3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에비뉴엘에 설치된 작품은 오는 7월1일까지 전시된다.

로베로 브리토는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 아티스트(뉴욕타임즈)’라는 닉네임을 얻을만큼 화려한 색감과 대담한 구성으로 네오팝 큐비즘을 추구해온 작가. 그는 일상의 소재, 대중적 이미지를 원색의 색감과 편안한 구도로 풀어내며삶을 즐기고 사랑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왔다. 


‘Love Fever : 로메로 브리토 특별전’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브리토 작품 중에서도 삶의 충만한 환희가 담긴 조각과 회화 등 40여점이 내걸린다. 특히 애비뉴엘 1층에는 높이 2.5m의 대형조각이 설치되며, 롯데갤러리에는 상큼한 조각 12점과 회화, 판화(Giclee) 등이 전시된다.

브리토는 미술가 최초로 런던 하이드파크와 뉴욕 JFK공항,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공항 등 세계 주요장소에 작품을 설치했다. 또 파리 루브르박물관 초대전(2008)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100여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롯데백화점은 브리토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가방, 지갑, 피규어 등)을 출시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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