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재인 불출마 진짜인가? 주가출렁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불출마 가능성 보도로 인해 ‘문재인 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 언론매체는 문 고문이 자신의 대권 출마와 관련해 친인척 인사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불출마 선언’쪽으로 입장이 기울여졌다고 30일 보도했다.

갑작스런 불출마 가능성에 대한 추측 보도로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리안 @10b***은 “아... 문재인이 나와줬으면 했는데...”라며 아쉬워했고, 다른 트위터리안 @Mit*****는 “문재인이 대선 불출마라... 그렇다면 안철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 @Ili****’는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확정된 건 아니군요. 부디 현명한 판단 기다립니다”라며 문 고문의 확실한 결정을 기다리기도 했다. 

문 고문의 불출마설은 월요일 증시에서도 반응했다.

이른바 ‘문재인 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여 30일 주식시장에선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이 12.1%나 급락했고, 우리들생명과학은 11.38%, 우리들제약은 7.08%나 떨어졌다.

또 문 고문의 불출마설에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주목받으면서 신공항관련주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문 고문이 불출마하면 김 지사가 대권 주자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분석때문에 그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신공항관련주들이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고문은 지난 24일 노무현 재단에서 열린 이사회에 앞서 “오는 5월23일 노 전 대통령의 3주기는 일종의 3년 상을 탈상하는 것”이라며 “그 때까지 신중하게 저에 대한 지지나 기대까지도 무겁게 받아들여 판단하겠다”며 대권도전에 대해 모호한 발언을 한 바 있다.

so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