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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고가 단독주택에 누가 사나
[헤럴드생생뉴스]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개인 소유 단독주택은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자택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지난 29일 발표한 서울의 개별주택 37만가구의 가격에 따르면 방상훈 사장의 자택은 작년보다 공시가격이 50.5%(43억3000만원) 오른 129억원으로 최고가 단독주택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까지 1위를 지켰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은 작년보다 20.8%(20억3000만원) 오른 11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6.2% 올랐으며.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는 용산구가 10% 넘게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강남ㆍ서초ㆍ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도 7~8%대의 상승률을 보여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반면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동의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5’가 연속 7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라움하우스5’단지의 전용면적 273.6㎡형은 작년보다 3%(1억5200만원) 오른 52억4000만원으로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모든 공동주택을 통틀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라움하우스5는 3개 동 18가구, 전용 226~273㎡로 구성된 고급 연립주택으로서 단지 내 지하에 핵전쟁과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지하벙커를 갖추고 있다. 주요 소유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전용 265.5㎡형이 43억6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입주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285.9㎡형도 41억4000만원으로 새롭게 3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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