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경기도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사업 중 오이도역~송도역(13.1km)간 공사 공정율 95%에 달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설물검증시운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검증시운전에는 경기도 관계자들도 탑승해 도내 노선의 시설물 등을 확인ㆍ점검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월 말 까지 시설물검증시운전을 끝내고, 5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약 2개월에 걸친 시험운행기간 중 총 60회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최고속도 110km/h까지 증속하면서 선로, 전차선, 신호설비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철도차량의 운행적합성 등을 확인ㆍ점검한다.
오이도~송도 구간은 오는 6월 30일경 개통예정으로 이구간에는 8개의 역이 신설되고, 1일 왕복 160회 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구간 배차 간격은 출ㆍ퇴근시간대 10분, 평상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시간은 22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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