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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지혜로 황사를 이기는 방법 국내산 정제소금, 살균 효과 좋아

봄철이면 나타나는 불청객, 황사.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산림 개발로 인한 사막화 현상으로 인해  황사의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황사는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안구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동반한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예방한다면 봄철 황사의 피해를 피해갈 수 있다.


우선 황사 시즌에는 집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발생하면 가능한 외부 노출을 자제하고,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꼼꼼하게 세안과 가글을 하면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세안이나 가글, 청소 시에는 살균작용이 탁월한 정제 소금을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금 그 자체에도 살균 작용이 있지만, 천일염의 경우 소금 외에 다른 불순물이 들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제소금 중에서도 중국산 정제소금의 경우에는 고결방지제  ‘훼로시안나이드’와 같은 물질이 혼입될 수도 있으므로, 살균을 위해 소금을 사용하려 한다면 불순물을 완전히 정제하고 순수한 소금만 남긴 국내산 정제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제소금 2g을 미지근한 물 한 컵에 녹여 가글하면 목에 침체된 먼지들을 제거할 수 있으며 같은 농도의 소금물로 콧속까지 씻어낸다면 기관지까지 살균할 수 있다.


세안 시 굵은 소금은 피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정제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 오일에 정제소금 1/2g을 섞어 부드럽게 문질러 1차 클렌징을 한 후 폼클렌징으로 세안하면 된다. 헹군 후에도 두세 번 맑은 물로 세안해 소금기를 말끔하게 없애야 한다.


소금은 집안을 소독할 때에도 효과적이다. 칫솔을 진한 소금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은 후 햇빛에 말려 사용하면 깨끗하게 살균되며, 외출 후 의복은 외부에서 털어 먼지를 없애고 스팀다리미에 정제소금을 약간 넣고 스팀살균을 해주면 된다.


세탁물은 10L 세탁기에 소금 10g 정도를 함께 넣어 세탁을 하면 살균작용과 함께 찌든 때도 함께 없어진다.


정제소금을 활용한 생활의 지혜를 통해 무서운 황사를 가뿐하게 물리쳐 보는 것은 어떨까.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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