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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포르테 후속 모델 K3, 9월 출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기아자동차가 포르테 후속 모델로 개발 중인 K3가 오는 9월께 출시된다.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신차효과로 내수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월에 출시하는 K9에 이어 K3가 9월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3는 포르테 후속 모델로, 준중형급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다. K3가 출시되면 K3부터 K9까지 전 모델에 걸쳐 K시리즈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주 실장은 K9과 관련해선 “월 2000~25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현재 출시를 앞우고 3000대 가량 사전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아직 출시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전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3공장은 6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산 시점은 2014년 8월로 잡혔지만, 상황에 따라 좀 더 양산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주 실장은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라는 점에선 이견이 없다”며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 경영 등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기자@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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