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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크루셜텍, 1분기 영업손실 36억…“2분기 실적 정상화될 것”
[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크루셜텍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액 54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결 대상 기업에는 베트남 생산법인과 지난해 인수한 크루셜엠스(구 참테크글로벌)가 해당된다.

회사측은 “기대에는 못 미치는 실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인수한 크루셜엠스의 영업손실까지 포함되어 있는 실적으로 이를 제외하면 세전기준으로 흑자”라고 설명했다.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는 최대 거래처인 RIM사의 부진 때문이다. 플래시모듈(MFM)과 에어로마우스(TV리모컨) 등은 전분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OTP는 RIM의 신규 플랫폼 모델 및 삼성 피처폰에 대한 공급이 이미 시작되었고, 신규 중국 핸드셋업체와도 공급논의가 진행중이다. 또 노트북, 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 모바일 이외의 분야에서도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수 기업들에 OTP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MFM는 대만 핸드셋업체인 HTC에 공급이 이미 시작됐고, 미국과 중국 핸셋업체와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에어로마우스 역시 2분기부터 다음TV에 셋톱박스도 함께 공급한다.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OTP 사업과 MS-TSP 신규사업, SW 컨텐츠 사업이 본격적으로 맞물리는 기점이 될 것이다. 관계사인 크루셜엠스의 2012년 예상 실적의 연결 효과까지 감안하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 경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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