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이어 KBS ‘1박2일’의 결방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예정됐던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촬영이 취소되면서 결국 오는 29일 방송이 결방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1박2일’의 최재형PD등 주요 연출진은 전국언론노조파업에 참여했고 이에 정상적인 촬영이 불가능하기에 결방이 확정된 것.

기존의 제작진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촬영진행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촬영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1박2일'

KBS 측은 다음달 4일에 있을 녹화에는 최재형PD 등을 최대한 설득해 반드시 정상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음달 4일 녹화가 진행된다 해도 편집 등의 이유로 13일에나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1박2일 결방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무도도 못보는데, 우린 어쩌라구?” ,“파업 때문이라면 이해한다”, “1박2일 결방 확정? 기다려주는 대신 파업의 성과가 있길 바란다”, “내 주말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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