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우지원(39) SBS ESPN 해설위원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국가대표운영협의회(국대협)는 25일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상범(43)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우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신임 코치는 1995년부터 5년간 국가대표로 뛰면서 1997년 아시아선수권 대회우승을 이끄는 등 현역시절 ‘코트의 황태자’로 불렸다. 2010년 울산 모비스 선수생활을 끝으로 은퇴한 우 코치는 ‘우지원 스포츠아카데미(W-GYM)’ 단장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기여하면서 2010-2011시즌부터 SBS ESPN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우 코치는 “선수와 감독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항상 배우는 겸손한 자세로 대표팀의 소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7월 2~8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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