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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카 하로 재팬’, K-POP스타 등장에 日열도 ‘후끈’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24일,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일본 팬들로 도쿄 하네다 공항이 장사진을 이뤘다.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리나에서 열리며 방송은 26일 오후 6시 엠넷, tvN 등 5개 채널과 유튜브(www.youtube.com/mnet), 엠넷닷컴(www.mnet.com), 중국 소후닷컴(www.sohu.com) 등 온라인에서 동시 방송된다.

일본 가수를 제외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일본을 찾은 국내 가수는 총 14팀이다. 그 중 버스커버스커, 시크릿, 에이핑크, 엠블랙, 유키스, 윤미래, 존박, 초신성, 타이거 JK, FT아일랜드가 지난 24일 오후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했다. 일본 팬들은 이들을 좀 더 빨리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공항에 모였고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열렬한 박수로 환호했다. 


수 백명의 팬들이 운집해 있던 공항은 한국 가수들의 도착 소식과 동시에 술렁이기 시작, 스타들이 등장할 때마다 조용하던 공항은 순식간에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특히 초신성이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이 떠나갈 정도의 환호성이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초신성은 ‘한류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일본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그룹이다.

FT 아일랜드의 인기 역시 뜨거웠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일본 내에 높은 인지도를 쌓은 이홍기를 비롯해서 모든 멤버들을 향한 팬들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진 것. 멤버들 역시 이러한 인기에 놀란 듯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또한 한국 걸그룹 열풍은 일본에서도 이어졌다. 에이핑크는 아직 공식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환호성을 질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시크릿도 일본 팬들의 엄청난 환영 인사에 웃음으로 보답하며 공항을 나왔다. 이 밖에도 ‘미래 언니’라는 정확한 한국어로 윤미래를 반긴 일본팬들 때문에 그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했다.

공항 입국에서부터 일본을 들썩이게 한 한국 대표 가수들이 이번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서 어떤 무대로 팬들을 놀라게 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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