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아이비는 “내 매니저는 김범수의 친동생이다”라고 밝히며 “김범수와 달리 정말 잘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 형에게 목소리를, 동생에게 외모를 주었다”며 칭찬하자, 실제로 아이비의 매니저이자 김범수의 친동생 김영도 씨가 나타났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그는 훤칠한 키에 탄탄하게 다져진 체격, 김범수와는 사뭇 다른 훈훈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영도 씨를 본 MC 신동엽은 “노래를 잘하냐”고 묻자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인데 부모님이 모든 음악적 유전자를 형한테 다 몰아주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실제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김영도 씨는 형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불안한 음정으로 열창하며 ‘음악적 유전자’를 전혀 받지 못했음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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