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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레소리’ 김슬기, 알고 보니 ‘대장금’ OST 국악 신동
국악과 합창을 소재로 한 음악 영화 ‘두레소리’(감독 조정래, 제공/배급 명필름)의 주인공 김슬기가 국악 신동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두레소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극중 주인공 슬기 역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김슬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대장금’ OST ‘오나라’ 를 불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또한 김슬기는 실제 국악 신동 출신인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얻었다. 극중 슬기는 국악 신동이라는 주위의 기대 속에 남들은 알지 못하는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는 인물. 김슬기는 경험에서 우러난 생생한 연기로 청소년들의 심정을 대변해 냈다는 평이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웃음, 감동, 진정성은 물론 귀의 즐거움도 있다”, “저렇게 가냘픈 체구에서 혼이 깃든 목소리가 나오다니”, “완전 소름 끼쳤다”, “국악과 피아노 연주, 합창이 너무 잘 어울린다”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두레소리’는 오는 5월 10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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