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준오헤어 2012 2012 F/W 헤어 트랜드 스타일 헤어쇼’에서는 준오헤어만의 특징을 살린 화려한 헤어쇼와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2012년 F/W 헤어 트렌드 스타일 헤어쇼’는 준오헤어와 최고의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준오아카데미가 주최, 개최했다. 특히 준오 아카데미를 모두 이수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과 동시에 2012년 F/W 헤어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헤어쇼는 신진 디자이너 총 93명이 참가했으며 준오 아이콘(Juno-Icon)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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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미용업계 관계자들과 스타일리스트, 준오 아카데미 수료생 등이 모여 북적통을 이뤘다. 먼저 93명의 참가자들의 소개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들은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들을 응원해주러 온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장훈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김장훈은 이날 “역시 분야가 분야인만큼 음기가 가득하다”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난 남자다’, ‘고속도로 로망스’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 그는 무대 중간 중간 재치있는 발언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녹록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 관중들을 포옹하는가 하면,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관중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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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자 객석에 있던 관중들은 연일 ‘앙코르’를 외치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인 헤어쇼가 시작됐다. 1960년대 시작된 포스트 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은 ‘패션(PASSION)’,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 및 미국에서 유행한 ‘쿠퍼레이션(COOPERATION)’, 1980년 팝 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펀(FUN)’, 진정성이라는 트렌드를 바탕으로 유니섹스를 재해석한 ‘오센티서티(AUTHENTICITY)’ 등 네 가지 트렌드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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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가지 트렌드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신선함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한 준오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들 중 서현 2호점 김샛별 스타일리스트와 울산 1호점 최현정 스타일리스트가 최고의 우수 재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단연 이날 행사에서 눈을 끈 건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의 열정이 담긴 축하말이었다. 그는 자신의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진심으로 그들의 앞날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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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준오 아카데미는 미용 전문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스타일리스트 양성과 헤어 디자인 교육 뿐 아니라 리더십 코스, 인성 개발 프로그램, 서비스 매녀 교육 등 디자이너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