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구글 로비 자금>애플+페이스북+아마존+MS
[헤럴드생생뉴스]구글 올 1분기 로비자금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며 503만 달러(57억원)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는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로비자금을 전부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같은 기간 로비에 50만달러(약 5억원), 페이스북은 65만달러(약 7억원),아마존은 87만달러(약 9억원), MS는 179만달러(약 20억원)를 각각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은 일반적으로 로비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는 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451만달러)보다도 더 많은 자금을 로비 활동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로비 자금을 대폭 늘린 것에 대해 올 들어 규제 당국, 경쟁업체, 사생활보호 시민단체들의 계속되는 감시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많은 기술 관련 현안들이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면서 “중요한사안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