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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굵은 허리가 더 좋다?…중견기업 팀장 리더십 교육 한창
한국콜마·아주그룹 등 워크숍
중견기업들이 차ㆍ부장 등 ‘팀장 리더십’ 교육에 눈을 뜨고 있다. 팀장들은 경영목표를 실행하는 단위조직의 책임자인 중간관리자이기도 하다. 조직 내에서 어느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교육에서는 임원에 비해 홀대받고 있는 게 중견기업들의 현실이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중견기업들이 인적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팀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제약ㆍ화장품기업 한국콜마는 지난 13~14일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임원을 포함한 팀장이 주축이 된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했다. 사업계획 부문별ㆍ본부별 운영계획을 공유한 동시에 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 수립 토의를 실시했다.

건설ㆍ레미콘기업 유진기업도 해마다 차장급 직원을 선발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교육을 실시 중이다. 경영 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균형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건축자재ㆍ금융기업 아주그룹도 대리급 이상 예비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사내 MBA 교육을 올해부터 도입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휴넷과 웅진패스원 등 교육기업은 ‘팀장 리더십’ 교육상품을 내놓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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