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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150년 전통 백화점’ 신세계 입점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세계백화점 안에 150년 전통의 영국 유명 백화점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과 의정부점에 영국 존 루이스 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단독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1864년 설립돼 영국 전역에 3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고급 백화점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조달한 고품질의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백화점으로 명망이 높다. 최근 삼성전자가 뉴 시리즈9 노트북PC를 영국에 선보이면서 선택한 판매처가 고급 백화점인 존 루이스라는 사실로도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에 들어선 존 루이스관은 경기점 내 매장이 66㎡ 의정부점은 53㎡ 규모로, 침구나 도자기 등 감각적인 영국의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전문관 형태로 운영된다. 최고급 품질로 유명한 이집트 면으로 만든 타월과 욕실매트, 거위털 베개 등 존 루이스 백화점이 전 세계에서 들여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침구류가 25~40만원, 본차이나 도자기는 2~4만원 등으로 기존 수입 생활용품 브랜드의 70% 수준의 가격대다.
신세계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 디자인과 품질을 기준으로 생활용품 구매를 결정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존 루이스관의 뛰어난 품질의 상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존 루이스관은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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