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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석근 현대차 부사장, “신형 제네시스 디자인 개발 완료”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신형 제네시스와 K9, 현대ㆍ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오석근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신형 제네시스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며 “오는 5월에 출시할 K9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는 201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일 출시할 K9과 함께 현대ㆍ기아차의 프리미엄급 모델을 이끌어갈 야심작이다.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신형 제네시스에 거는 기대가 한층 크다.

한편, 오 부사장은 이날 공개한 중국형 아반떼와 관련, “국내 모델보다 디자인에서 더 웅장하게 보이도록 초점을 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인의 취향을 반영했다는 의미다. 또 신형 싼타페에 대해선 “아반떼와 달리 전 세계에 동일한 디자인으로 수출하게 된다. SUV만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아반떼와 달리 디자인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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