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0대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3일 오후 5시40분께 충북 청원군 한 주택에서 모 고등학교 1학년 A(17)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할머니 B(6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학교에 가지 않고 술을 마신 손자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창고 처마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어했으며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더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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