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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니아-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사업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세계적인 상용차 제조기업 스카니아와 국내 최대의 기계기업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사업협력을 확대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스카니아 코리아가 전했다.

이번 사업협력 의향서에 따라 스카니아는 오는 2014년부터 두산이 생산하는 모든 굴절식 덤프트럭과 대형 휠 로더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에도 스카니아 엔진을 공급한다.

로버트 소보키(Robert Sobocki) 스카니아 그룹 부회장 겸 엔진사업부 사장은 “장기적으로 두산 인프라코어에 연 3000대 이상의 엔진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산과의 협력관계로 급성장하는 아시아시장에서 스카니아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선두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에서 연간 2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수의 제품에는 스카니아 엔진이 장착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최 훈 구매담당 상무는 “스카니아 엔진의 모듈개념이 특히 매력적이다. 하나의 엔진플랫폼으로 모든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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