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기본 기능 충실, 그룹 간 파일공유까지! 차세대 SNS ‘우리나’
최근 소개팅에 나설 때는 이른바 ‘구글링’이 필수라는 얘기가 있다. 검색엔진 구글에 상대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상대가 SNS나 각종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 남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 굳이 검색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만 등록하면 카카오톡 등 메신저 어플을 통해 상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개팅 상대를 탐색하는 데는 유용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은 찜찜한 일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SNS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이 답일까?
아이디와 이름만으로 가입이 가능한 SNS ‘우리나(Woo Rina)’(www.woorina.com)는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입 후 스마트폰 어플이나 웹 어느 곳에서든 로그인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는 비밀 또는 공개그룹 형식의 그룹 SNS로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그룹마다 다른 이름과 사진의 설정이 가능하며, 초대와 수락으로 이루어지는 비밀그룹인 경우 어디에도 검색되거나 노출되지 않는다. 자신이 가입한 공개그룹의 리스트는 노출되지만 해당 그룹에서 어떤 이름으로 활동하는지는 나타나지 않으며 심지어 같은 비밀그룹에 속한 멤버들 간에도 다른 비밀그룹 가입 정보를 알 수 없다.
이같은 장점 이외에도 일대일 또는 그룹간 채팅, 일정한 모임 구성 등 기본적인 SNS 기능에 충실한 것은 물론이고, 그룹 클라우드 공간에서 자유롭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애플의 정책에 따라 자료의 업로드만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나 웹에서 로그인한 사용자의 경우에는 업로드와 다운로드 모두 가능하다.
'우리나'의 또 다른 강점은 다대다 커뮤니케이션이 강하다는 점이다. 자기가 속한 공개그룹의 글을 다른 그룹과 공유할 수 있어, 일대일 혹은 일대다 커뮤니케이션이 주력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비해 그룹과 그룹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다. 향후 '우리나'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상상을 뛰어넘는 글의 확산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는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Woo Rina’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