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전되면서 의료급여 자격 조회 서비스 등이 일시 중단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한 본부사옥 정전으로 오는 28일 새벽 0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공단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을 이용한 조회서비스를 부득이 일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전으로 인해 예상되는 가장 큰 불편함은 의료급여 대상자의 자격 조회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는 점이다.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 전산을 통한 자격 조회가 되어야 각종 의료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정전기간 중에도 의료급여 상담 업무는 가능하도록 서울지역본부에 임시 상담전화 10대와 상담인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공단은 전산업무 중단으로 민원인과 요양기관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의약단체와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산업무 중단기간에도 공단 대표전화(1577-1000)와 홈페이지(www.nhic.or.kr) 등에 서비스 중단에 대한 안내멘트 송출과 안내화면을 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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