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게임주 모멘텀은 SNG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신작 게임 출시등의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급성장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ㆍSocial Network Game) 관련주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컴투스의 경우 이달들어 지난 20일까지 주가가 33% 올랐다. SNG 타이니팜이 3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재만 키움증권 연구원은 “타이니팜 등의 매출이 3월부터 크게 성장함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JCE도 지난 1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일 JCE는 1분기 매출액이 188억원,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1%, 199%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SNG 룰더스카이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룰더스카이의 일평균 이용자(DAU)는 60만명에 달한다.

위메이드의 경우 올해 카오스앤디팬스, 리듬스캔들 등 5종의 모바일게임ㆍSNG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위메이드의 주가는 카카오와의 제휴ㆍ지분투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의 SNG가 카카오톡에 탑재되면 마케팅 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모바일게임ㆍSNG 시장 규모는 4650억원으로 지난해 3750억원 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 7조1000억원 대비 6.5% 정도인데 2013년 이후에는 모바일게임ㆍSNG가 PC 온라인게임보다 훨씬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