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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벚꽃 떨어진 거리로…봄 나들이 갑니다
팝콘처럼 피었던 벚꽃이 알알이, 점점이 도로에 떨어졌다. 그렇게 1년을 기다려 겨우 1주일 만개한 뒤다. 비 때문이고, 바람 때문이다. 지난 21~22일 전국적인 봄비 그리고 강풍으로 벚꽃이 생을 다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활짝 폈던 벚꽃의 잔영이 즐비하다. 아쉬워서일까, 시민이 길가에 떨어진 마지막 벚꽃을 살며시 ‘즈려’밟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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