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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분양시장 본격 개막...전국서 3034가구 공급돼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4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3034가구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서울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몰이가 한창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신규분양이 시작된다. 지방에서는 울산혁신도시를 비롯해 광주, 강원, 충남 등지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으로 5월 풍성한 분양시장이 기대된다. 5월에는 주춤했던 대형 건설사들의 대규모 공급 릴레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입지와 교통이 우수한 대규모 사업장에서 건설사의 브랜드가 결합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4천여 가구에 육박하는 서울 마포구 아현래미안푸르지오가 분양을 준비 중이고 지방에서도 세종시를 비롯해 대규모 신규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쌍용예가 =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강서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웅지, 오성, 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총 152가구 중 조합물량을 제외한 5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재건축 아파트와는 다르게 조합원 동호수 배정을 무작위로 진행해 일반 분양 물량에도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쌍용예가는 지하철 8호선 증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또한 한강시민공원 염창공원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한화오벨리스크 = 한화건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상암한화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상암DMC의 첫 오피스텔로 지하3층~지상10층 규모의 897실로 전용19-39㎡의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상암DMC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MBC, KBS, SBS 등 800여 개의 기업 입주를 통해 68,000명의 종사할 것으로 예상돼 임대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뜰3차 = IS동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에일린의뜰3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10월 분양됐던 에일린의뜰1,2차에 이은 세번째 분양으로 전용 84-110㎡형으로 구성됐고 중대형 물량이 다수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9개 동, 최고 20층 높이에 총 685가구가 들어선다. 에일린의뜰3차는 우정혁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로 손 꼽힌다.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과 가깝다.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등에 다니는 직장인은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다.

충남 내포신도시 효성그룹더루벤스 = 진흥기업은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대 내포신도시에 효성그룹 더루벤스를 분양한다. 내포신도시 인근 RH6블록에 위치하며 9개 동, 최고 26층 높이에 총 915가구가 건립되는 대단지이다. 행정타운과 에듀타운, 그리고 홍예공원과 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효성그룹더루벤스는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59-84㎡형의 중소형면적으로만 구성됐다. 또한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11개 타입을 선보인다. 채광성과 통풍성,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Bay 위주의 와이드 설계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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