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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6월은 중형주의 계절…미래에셋증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최근 증시에서 중소형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과거 5, 6월은 중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나은 성적을 보여왔다며, 낙폭이 커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중형주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밝혔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형주의 부진 요인은 크게 두가지라고 지적했다. 우선 지난해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4분기 실적이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두번째로 연초 이후 유동성 장세에서 대형주를 선호하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지만, 중형주에까지 투자하는 기관은 펀드자금 유출로 수급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001~2011년 평균 월별 수익률을 보면 2월, 5월, 6월의 중형주 수익률이 대형주보다 두드러지게 높았다. 기관 수급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중형주 반등이 당장 가시화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소외주와 낙폭 과대 업종에는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최근 IT와 자동차 업종 대표주의 가격 상승이 부담스럽다면 관련 부품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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