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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ㆍ스페인 지표부진…코스피 1980선 무너져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장중 1980선이 무너졌다. 미국과 스페인의 경기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외국인 자금이 1000억원 넘게 이탈했기 때문이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26%(25.11포인트)떨어진 1974.7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고 개인만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다. 반도체, 금융,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건설 업종의 낙폭이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기아차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5%(3.75포인트) 내린 498.17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상승 행진을 하던 정치테마주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안철수연구소, 아가방컴퍼니, 우리들제약 등 대부분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달러당 0.25%(2.85원) 오른 11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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