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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상 풍향계> 거래활성화 기대감?…강남 재건축 18주만에 반등
정부가 거래활성화를 위해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18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형 평형 비율 확대로 약세를 주도했던 개포지구와 가락동 가락시영2차,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반등했다. 전반적으로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정책이 확정적이지 않아 시장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다.

송파구는 불확실한 정책과 시장 상황으로 단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에 가락시영2차, 잠실주공5단지 등의 일부 면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가 바닥권에 근접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면서 매수문의가 증가했다.

강남구(0.03%)는 소폭 반등세를 나타냈다. 집주인이 호가를 올렸고, 저가 급매물에 대한 매수세도 소폭 늘고 있는 추세다.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000만원 올라 9억1000만~9억2000만원선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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