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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촬영 재개?…엠블랙 이준 26일 녹화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MBC 노조파업의 여파로 벌써 3개월째 결방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최근 촬영을 재개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19일 엠블랙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4월 4주차 스케줄’에 따르면 오는 26일 엠블랙 멤버 이준이 현재 파업 중인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는 것.

앞서 MBC 관계자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예정된 녹화 일정이 없다. 내부적으로 회의는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한도전’팀이 매주 목요일 녹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오는 26일 진행되는 이준의 촬영은 ‘무한도전’이 머지않아 전파를 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언제 방송되는 촬영분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며 무한도전 파업과 관련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엠블랙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준의 ‘무한도전’ 녹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업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진짜 무한도전 다시 돌아오는 거 맞나”, “미리 조금씩 촬영하는 건 아닐까?” 등 폭발적인 기대와 더불어 실제로 촬영에 돌입하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무한도전'의 경우 지난 1월 28일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며 ‘하하vs홍철 두 번째 이야기’ 이후 스페셜 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열렬한 '무도'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된 것이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과거 녹화에 돌입한 이후 촬영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이나영 특집'의 최종 촬영이 26일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파업이 장기화로 치닫고 있기에 김태호 PD는 미리 노조 측에 양해를 구하고 '이나영 편'의 녹화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 때문에 이날의 촬영이 '무한도전'의 촬영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녹화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무한도전'을 향한 시청자들의 갈급한 기다림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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